인천 구간 중 490m, 도시관리계획 변경 심의
"검단주민 불편 해소 위해 공사 앞당겨 시행"
인천 검단신도시 광역도로 드림로~국도39호선 확장 사업 구간. (자료 = 인천시 제공)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올해 안에 검단신도시 광역도로인 드림로~국도39호선 확장 사업 착공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드림로~국도39호선 확장은 전체 2980m 구간에 대해 기존 4차로(폭 18.5m)를 6차로(25.5m)로 늘리는 사업이다. 이중 인천시 구간은 1195m이고 나머지 1785m는 경기 김포시 구간이다. 11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인천 구간 중 490m에 해당한다. 나머지 인천 구간 705m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앞서 완료됐다. 애초 이 사업은 내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내년부터 입주하는 검단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을 앞당겨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달 검단신도시 사업시행자로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받아 주민 열람공고를 마쳤고 현재 관계기관 협의 중에 있다.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확정되면 사업시행자는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하고 최종 인가된 뒤 착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7~12월) 착공을 위해 행정절차를 서두르고 있다”며 “드림로 확장으로 출퇴근길 상습 정체구간인 수송도로 삼거리의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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