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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마이크로소프트, 9월 15일까지 틱톡 인수협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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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9월 15일까지 틱톡과 인수협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2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MS는 이날 성명을 내고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와 다음 달 15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MS는 또 인수에 참여하는 다른 투자자들도 협상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사측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 내 다른 기업과 틱톡을 공동으로 인수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MS는 "이번 인수로 틱톡 사용자들은 기존의 기능에 더해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안전 보호 기능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서비스 운영은 사용자에게 투명성을 제공하면서 정부가 적절한 보안 감독을 보장할 수 있게 구축할 것"이라 설명했다.

CNBC는 양측 간 협상이 타결되면 MS가 중국으로의 정보유출 논란이 일은 틱톡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장 확장성이 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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