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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거제시, 조선소 작업복 공동 세탁소 내년 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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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탁기·건조기, NH농협과 경남은행 수거·배송차량 지원

연합뉴스

거제 조선소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도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주력산업이 조선업 종사자들이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공동세탁소를 만든다고 3일 밝혔다.

내년 4월 운영을 목표로 사등면 사곡리 거제지역자활센터에 공동세탁소를 설치한다.

조선소 현장 노동자들은 분진,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작업복이 심하게 오염되는 때가 많다.

그러나 공동세탁시설을 갖추지 못한 조선소 사외 협력사가 많아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작업복을 세탁소에 맡겨야 하는 실정이라고 거제시는 설명했다.

거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공동세탁소 설치 예산 3천만원을 확보했다.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NH농협·경남은행은 작업복 수거·배송 차량을 1대씩 지원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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