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단양 영춘면에 273㎜ 기록적 폭우…10여 개 마을 고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로 막힌 단양군 도로

오늘(2일) 273㎜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서 10여 개 마을이 고립됐습니다.

단양군에 따르면 영춘면 지역은 지난주 100㎜ 이상의 비가 내린 데 이어 오늘도 폭우가 쏟아져 일부 하천이 범람하고 토사가 유출되면서 도로 곳곳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별방1리의 소하천의 일부가 범람해 인근 지역이 침수됐고 사지원1리 군간교 인근에서는 산에서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내리는 등 영춘면 3∼4개 구간의 도로 통행이 제한되면서 10여 마을이 사실상 고립됐습니다.

군은 굴삭기 등 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춘면의 한 관계자는 "면내 도로 곳곳에 토사가 유출되면서 면내 23개 마을 가운데 별방리와 사지원리 인근의 10여개 마을로 연결되는 도로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