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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김천시, '산모·아기돌봄 100일 작전' 저출산 우수사례 '행안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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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아기돌봄 서비스 발굴…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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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7월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선발된 김천시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광역 3곳, 기초 8곳 등 총 11건의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이 소개됐다. 이날 김천시가 발표한 '산모, 아기 돌봄 100일 대작전' 사업은 김천시에 거주하는 2020년 이후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지원과 산모 아기돌봄 서비스 이용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이용일수 30일까지 확대)하는 프로젝트다.


김천시는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 해결과 출산양육의 경제적 부담 감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산모 아기돌봄 서비스시책을 발굴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반응도 좋아 산모 아기돌봄 서비스 추가지원 요구도가 매년 상승해 건강관리 지원 이용률이 지난해 58.8%에서 올해 79%로 증가했다.


경북도는 2019년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정부합동평가에서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경북의 저출산 시책이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이에 힙입어 올해에는 도 자체로 '저출생 대응 및 기반구축 공모사업'을 위해 10억원을 편성하고 9개 시?군에서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저출산 및 인구감소 관련 중앙 공모사업에 2개 시·군(문경·군위)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억75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이원경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앞으로 다양한 특색을 고려한 인구정책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저출산 및 인구감소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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