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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수비 보강을 위해 호세 히메네스(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맨시티는 올 시즌 수비에 많은 문제를 드러냈다. 스톤스, 라포르트 등 기존의 센터백 자원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임시방편으로 페르난지뉴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기도 했다. 결국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소 실점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대대적인 수비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나단 아케, 밀란 슈크리니아르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런 상황에서 히메네스도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우루과이 태생인 히메네스는 2013년부터 아틀레티코에서 뛰고 있다. 2014-15시즌 후반기부터 본격적인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디에고 고딘과 함께 강력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며 아틀레티코의 상징인 단단한 수비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초반 부상에 시달리며 리그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영국 '팀토크'는 31일 글로벌 매체 'ESPN'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는 히메네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히메네스는 최근 첼시와 연결되기도 했다. 첼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54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수비를 보였다. 하지만 주전 센터백들의 줄부상에 시달린 맨시티가 중앙 수비 보강을 계획하면서 상황이 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시티는 리그 전반기 19경기에서 23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수비를 보였다. 현재 본머스의 아케 영입을 위해 4,100만 파운드(약 641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틀레티코는 히메네스의 바이아웃인 1억 1,000만 파운드(약 1,721억 원)를 지불하는 경우에만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히메네스는 아직 3년 계약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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