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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고유민 애도하며 인스타그램에 올린 심경글 "이제 만질 수도 없네"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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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고유민 애도하며 인스타그램에 올린 심경글 "이제 만질 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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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인스타그램

/이다영 인스타그램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흥국생명 이다영 선수가 故 고유민 선수를 애도했다.

1일 이다영 선수는 "내가 많이 사랑해 고유민. 보고싶다 너무 보고싶어...그동안 많이 힘들었을텐데. 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편히쉬어. 진짜 너무 사랑해"라는 글과 고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이 선수는 스토리를 통해서도 "6년 동안 서로 의지하고 둘 밖에 몰랐는데 이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네. 이제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야 된다는 게 너무 싫다. 사랑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광주시 오포읍의 고 씨 자택에서 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고 씨의 전 동료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는 게 걱정돼 자택을 찾았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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