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1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의 동영상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 대한 미국 내 영업금지 조치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플로리다 일정을 마친 후 전용기를 타고 돌아오면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말했다.
틱톡은 중국 바이트댄스사가 2017년 5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SNS다. 월간 순이용자수(MAU)는 8억 명으로 페이스북(24억5000만 명), 유튜브(20억 명), 인스타그램(10억 명) 등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SNS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애플의 운영체제(OS)가 새로 업데이트된 뒤 일부 앱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몰래 정보를 훔쳐보는 기능이 발각돼 문제가 됐다. 틱톡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 방송국 그레이TV에 출연해 “미국에서 틱톡 사용 제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직접 언급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