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민[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고유민(25) 선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고 씨는 전날 오후 9시4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숨친 채 발견됐다. 고 씨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자 걱정된 전 동료가 그의 자택을 찾았다가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는 2013년 현대건설 배구단에 입단했다. 2019~2020시즌이 중단되기 전인 올해 3월 초 갑자기 팀을 떠났고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은 고 씨의 임의탈퇴를 공시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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