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선수 고유민씨가 지난달 31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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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프로배구선수 고유민씨(25)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된다.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인 7월 31일 오후 9시40분께 광주시 오포읍 고씨 자택에서 숨진 고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씨 집을 찾은 전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고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고 선수는 현대건설 백업 레프트와 리베로 등으로 활동하다 올해 3월 팀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고씨는 한국배구연맹(KOVO)에서 임의탈퇴된 상태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에 비춰 고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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