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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청년농부-사회적기업 협업…거제시, 저출산 대응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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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저출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대통령상 차지

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거제시청.(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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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 '사회적 가치를 더한 우리 아이 건강밥상'이 행정안전부의 저출산 대응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저출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거제시가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도 받는다.

사회적 가치를 더한 우리 아이 건강밥상은 로컬푸드를 재배하는 청년 농부와 도시락 배달 업체인 사회적 기업이 협업으로 추진한다. 방학 때 초등 돌봄 교실에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 도시락을 지원한다.

사회적 기업과 청년 농부가 연계해 초등 돌봄 급식을 해결한 전국 첫 사업으로, 효과성과 독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맞벌이 가정의 육아와 돌봄 부담을 줄여 학부모들에게도 인기다.

거제시는 방학 기간에도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맞벌이 부모들에게 돌봄 지원을 할 예정이다.

행안부의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의 저출산 극복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다.

경남도 박일웅 기획조정실장은 "사업 성과를 공유해 다른 시군에도 우수한 시책이 확산하도록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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