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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감시장비에 7차례 찍혔지만…'월북' 누구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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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사단장 보직해임

<앵커>

탈북자가 한강을 헤엄쳐 다시 월북한 과정을 조사한 우리 군이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시간 15분 동안 감시장비에 7차례나 찍혔지만 누구도 월북 사실을 몰랐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입니다.

<기자>

강화도 연미정 근처 해안가에 택시를 타고 도착하는 25살 탈북자 김 씨의 남한 내 마지막 모습입니다.

김 씨는 철책 밑 배수로를 이른바 개구멍처럼 월북 통로로 이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