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집을 여러 채 가진 청와대 참모들은 한 채만 남기고 다 팔라고 했었던 시한이 이번 달까지였습니다. 청와대는 확인 결과, 다주택자 12명 가운데 4명은 집을 팔았고, 아직 안 판 나머지 8명도 모두 처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처분 시한을 사실상 한 달 더 늘렸습니다.
이 내용은 정윤식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법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면 이달 중에 한 채만 남기고 다 팔아라."
지난 2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다주택 청와대 참모들에게 한 권고입니다.
청와대는 강력한 권고라고 했습니다.
처분 시한인 오늘(31일) 다주택 참모 12명 가운데 4명이 권고대로 처분했고 8명은 아직 다주택 보유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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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집을 여러 채 가진 청와대 참모들은 한 채만 남기고 다 팔라고 했었던 시한이 이번 달까지였습니다. 청와대는 확인 결과, 다주택자 12명 가운데 4명은 집을 팔았고, 아직 안 판 나머지 8명도 모두 처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처분 시한을 사실상 한 달 더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