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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비만 오면 흙더미 습격 "10년째 대책 요청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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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과 함께 비가 많이 내렸던 곳이 전북 지역입니다. 그 가운데 전주에서는 뒷산의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집 여러 채를 덮친 마을이 있습니다. 주민들은 비만 오면 반복되는 일이라면서, 전주시에 십 년째 대책을 요구했는데도 달라진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JTV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주 완산칠봉 바로 아래 자리한 마을. 집 담장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또 다른 집 마당에는 흙더미가 가득 쌓여 있지만 치울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어제(30일) 시간당 50mm가 내린 폭우에 뒷산의 토사가 마을을 덮쳐 30여 가구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