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특정 지역을 차별·비하하는 유튜브 동영상 등이 삭제됐다.
31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유튜브 동영상과 지만원TV 계정해지 등 29건이 삭제 조치됐다.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됐다는 등 5·18 희생자를 비하하거나, 5·18 민주유공자의 조롱하고 폄훼하는 내용의 동영상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국제공조 점검단을 통해 해외 불법·유해정보 유통을 방지하는 해외사업자와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방통위는 지난 6월 29일에도 5·18민주화운동 역사왜곡 및 차별비하 동영상 85건에 대해서도 유튜브가 삭제 조치하게끔 협조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왜곡·가짜뉴스 등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요청 등과 함께 법적대응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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