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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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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7주 연속 KLPGA 대회 출전, 체력의 중요성 새삼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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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이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유해란(19·SK네트웍스)은 31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639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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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유해란이 이틀연속 선두를 내달렸다.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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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오후4시 현재 단독 선두로 2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쳤다. 지난 시즌 2부투어에서 활약하던 유해란은 초청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해란은 "올시즌 초반에는 신인상을 받고 싶어서 신경을 많이 썼다. 하지만 불편하게 플레이가 됐다. 그레서 생각을 바꿨다. 신인상과 우승은 하늘이 정해주는 것이니, 제가 하는 것만 잘하면 따라올 것으로 생각하며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7주 연속 대회에 나가고 있다. 체력이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 실수는 최대한 잊어 버리고 먼저 문제점을 파악한 후 대처하려 하고 있다"며 플레이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1위' 고진영과 '상금랭킹 1위(시즌 2승)' 박현경(20)과 한 조에서 플레이한 그는 "(고)진영 언니는 퍼트가 아쉽게 빗나가도 감정을 잘 표출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선배와의 경기가 좋은 경험이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2위에는 11언더파의 신지원2, 공동3위에는 9언더파를 한 장하나와 조혜림이 자리했다. 공동5위는 8언더파의 이정은6, 이보미, 한진선이다.

전날 공동선두를 한 이소영은 7언더파로 공동8위로 내려갔다. 최혜진과 박현경은 9단계 오른 공동13위(6언더파), 고진영은 4언더파로 공동34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를 끝낸 고진영은 이 대회서 "퍼팅과 샷감을 회복, LPGA 대회 등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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