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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거제시 저출산 대응 우수시책 '대통령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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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3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거제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거제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거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아 성과보수로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저출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226건의 시책에 대한 1차 시·도 자체심사와 2차 행안부 심사를 거쳐 11개 지자체가 최종심사 후보로 선정돼 참여했다.


시는 '사회적 가치를 더한 우리 아이 건강밥상'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방학돌봄교실에 개인 도시락을 지참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들의 고충을 해결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과 청년 농부가 연계해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 도시락을 공급해 실질적인 육아 지원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응한 점과 지역의 로컬푸드를 이용해 농가 소득향상 기여, 사회적 가치실현을 통해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으로 평가받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 경기 장기불황으로 인한 저출산과 인구감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프라 확충 및 저출산 대응사업을 통해 가시화된 성과를 만들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바람을 일으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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