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 저널’ 인터뷰
“이재명 만나보니 인기 얻을 만해”
“위기 돌파 여부가 문재인 정부 성패 좌우”
“이재명 만나보니 인기 얻을 만해”
“위기 돌파 여부가 문재인 정부 성패 좌우”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하며 8·29전당대회에 출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1일 잠재적인 대권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인기를 얻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당권을 놓고 경쟁 중인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주민 최고위원이 쫓아오고 있다는 지적에는 “도리가 없다”고 답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방송한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 저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어제 이 지사를 만나보니)인기를 얻을 만 하시구나, 상당히 매력 있고 많이 알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특히 정책 아이디어가 많으셨다. 바로 수첩을 꺼내 메모했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당권레이스에서 경쟁 후보에 쫓기고 있다는 말에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리가 없고 어떤 선거나 투표권을 가지신 한 분 한 분이 모두 심판관이시다. 늘 조심스럽다”고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왼쪽)가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지사와 만나 간담회를 갖기 전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이 전 총리는 이날 방송한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 저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어제 이 지사를 만나보니)인기를 얻을 만 하시구나, 상당히 매력 있고 많이 알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특히 정책 아이디어가 많으셨다. 바로 수첩을 꺼내 메모했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당권레이스에서 경쟁 후보에 쫓기고 있다는 말에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리가 없고 어떤 선거나 투표권을 가지신 한 분 한 분이 모두 심판관이시다. 늘 조심스럽다”고 했다.
이 전 총리는 당권 도전 출사표로 “국가도, 국민도, 정부도, 당도 모두 어렵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특별한 역량을 가진 것은 아니나 남다른 경험을 가진 것은 사실이기에 경험을 살려 이 어려움을 완화하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는 게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7개월 당 대표’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도 (코로나19 위기가 닥친)이 중대한 국면을 외면할 것인가? 만약 이걸 외면하고 제가 전국을 돌며 조직하고 다녔다고 친다면 사람들이 잘했다고 할까? 칭찬할까?(를 고민했는데)그러지 않았을 것 같다”고 답했다.
당대표 당선시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경제 회복과 코로나 이후 시대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경제 입법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고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사회 입법 △권력기관 쇄신을 비롯한 개혁 입법 △행정수도 이전 등 균형 발전 등을 꼽았다. 이 전 총리는 “전당대회 사흘 뒤 국회가 바로 열리는데 앞으로 오게 될 미래의 준비를 매듭지어야 한다”며 “이것을 제대로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따라 문재인 정부 종반전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