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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 `청춘기록` 넷플릭스 통해 전 세계 공개

매일경제 김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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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 `청춘기록` 넷플릭스 통해 전 세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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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는 제작 중인 2020년 하반기 기대작 '청춘기록'이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30일 밝혔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올 하반기 국내 tvN 첫 방송 후 넷플릭스를 통해 아시아 및 영어권 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이 드라마는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돼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작품이다.

배우 박보검과 박소담이 주연을 맡았으며,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을 쓴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스타성을 지닌 배우들과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잡은 히트작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청춘기록까지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하면서 팬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들이 잇달아 글로벌 OTT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해외 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이끄는 리딩 컴퍼니 반열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가다.

팬엔터테인먼트는 향후에도 오리지널 판권을 확보한 웹툰과 소설의 드라마화 및 영화화를 통해 킬러 콘텐츠를 생산하고,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 시장과 적극적으로 접촉하면서 사업 영역과 유통 채널을 다양화할 전망이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백꽃 필 무렵에 이은 청춘기록의 넷플릭스 방영을 계기로 넷플릭스 같은 대형 OTT 기업과 더욱 견고한 레퍼런스를 축적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고 다양한 국내외 OTT 기업과 다각도로 접촉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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