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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이재명 지사 대법원 판결

이재명 "실거주자 외에 부동산 불로소득 100% 환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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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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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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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동산 투기 대책과 관련해 "실거주자 외에 부동산으로 생기는 불로소득을 100% 환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실제 사는 집 외에 가질 이유가 없게 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효과적인 정책은 기득권자의 혜택을 박탈하는 것"이라면서 "부동산을 사서 손해 보거나 이익이 없으면 절대 안 산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해 "신규 택지를 개발해서 자꾸 공급하면 구시가지가 완전히 망가진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의 '서울 주택 100만호 공급' 발표에 대해선 "(그렇게 하면) 전통주거단지가 다 죽는다"라며 지적했다.

앞서 이 지사는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정책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경기도청 소속 4급 이상 공무원·임직원을 대상으로 실거주용 주택 1채를 제외한 나머지를 연말까지 처분하도록 강력히 권고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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