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유학 중인 중국 학생들을 납치한 것처럼 속여 그들의 부모로부터 돈을 뜯어내는 '가상 납치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국 유학생을 표적으로 삼은 사기단은 중국어를 구사해 학생들을 꾀었습니다. 사기단은 학생들을 협박해 납치 연출 사진을 스스로 찍도록 한 후 부모에게 보내 돈을 요구했습니다. 호주에서 나타난 신종 사기를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천은선)
박진형 작가,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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