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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컷 탈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KPGA 선수권대회 머니’라는 위로금이 지급된다.
KPGA는 후원사 ㈜풍산, 대회 개최장소인 에이원컨트리클럽이 뜻을 모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2라운드 종료 후 진행되는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1인당 200만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KPGA가 지급하는 ‘KPGA 선수권대회 머니’는 코로나19 여파로 다수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마련됐다
2009년 ‘제52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이자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인 홍순상은 “출전 선수들을 위해 각별한 배려를 해주신 KPGA, ㈜풍산, 에이원컨트리클럽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수준 높은 명승부를 통해 보답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올해로 제6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 6950야드)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가 끝난 뒤 컷오프가 실시되며 동점자 포함 상위 60위의 프로 선수들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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