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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오전 쏟아진 물폭탄에 '차량 침수·옹벽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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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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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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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사이 서울, 경기, 중부 지방에 내린 폭우로 차량이 침수되고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까지 기준 지자체 피해사례를 집계한 결과 경기도 화성에서 차량 3대가 일시 침수됐다.

역시 경기도 화성에서 옹벽이 붕괴해 인근 주민 1명이 장안면사무소로 일시 대피했다.

오전 6시부터 10시30분 사이 집계된 피해사례다. 오전에 폭우가 쏟아진 상황이어서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 굴다리와 고동골로 59번길은 지난 27일부터 동행이 금지되고 있다.

경기 화성 검정골1길 굴다리는 일시 침수로 이날 오전 6시부터 차량 이동이 통제되고 있다.

13개 국립공원 216개 탐방로 출입이 금지됐고, 대전 1곳, 세종 2곳, 전북 장수 2곳 등 총 5개 둔치주차장도 차량 출입이 막혀있다.

총 7448명의 지자체 공무원들이 비상대기 근무 중이다.

호우 피해에 대비해 차량 사전 대피 329건, 선박 사선 대피 1347건 등 총 1959건의 예방조치를 취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피해 상황 파악과 신속한 응급 복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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