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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이재명 지사 대법원 판결

[여의도 말말말] 이재명 “내가 좀 싸가지가 없었다”·주호영 “민주당 이럴 줄 알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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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17년 19대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것에 대해 "내가 좀 싸가지가 없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유튜브 채널 '김용민 TV'와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어느 날 지지율이 올라가니까 '혹시 되는 것 아닐까' 잠깐 해까닥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럴 필요가 없었다"며 "맞아봐야 정신이 든다고, 좋은 경험도 됐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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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법 처리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28일 예정됐던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단 만찬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8일 만찬 불참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밥 먹을 기분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이런 짓을 할 줄 뻔히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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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행정수도 이전 방안과 관련해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민에게 의사를 묻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정부 시절, 헌법재판소는 경국대전 관습 헌법론으로 행정수도 이전을 무산시켰다. ‘수도 이전은 법률이 아닌 개헌 또는 국민투표로 결정할 사안’이란 이유였다”며 “특별법 개정으로 국회부터 이전을 추진하는 방법도 있지만, 수도 이전이 아닌 데다 후에 청와대 등 주요 기관을 옮길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투데이/정대한 수습 기자(vishali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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