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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1인 법인 세워 주택 10채 갭투자…역시나 '아빠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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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세청이 집을 여러 채 사들이면서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탈세 혐의자 41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사람이 30대 이하 청년층이었습니다.

보도에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직장인 A 씨는 자본금 100만 원으로 지방에 1인 주주 법인을 만들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수억 원을 자신이 세운 법인에 빌려줘 서울의 고가 아파트를 샀고, 이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갭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분양권과 주택 10여 채를 추가로 사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