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소비심리와 경제상황

코로나19 재확산 여파…美소비심리 다시 악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사진=AFP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미국의 소비 심리가 다시 악화했다. 플로리다·텍사스 등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다.

2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2.6으로, 6월의 98.3에서 떨어졌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시장이 예상치(96.0)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기도 하다.

이 지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락세를 보이다 셧다운 이후 5~6월 반등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 지수는 미 경제의 3분의 2를 책임지는 소비활동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다. 이 수치가 높으면 소비자가 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본다는 것이고, 낮다면 부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