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미국 정부의 추가 경제대책으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해 반등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39.48 포인트, 1.37% 오른 2만4942.74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2.58 포인트, 1.42% 상승한 1만218.0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선행하고 있으며 전날 1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진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도 들어오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오르고 있다. 홍콩교역소와 유방보험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과 자동차주 지리 HD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 30개 종목으로 구성하는 항셍과기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주 HSBC와 홍콩 중화가스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과 중국석유천연가스도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3분(한국시간 11시33분) 시점에는 239.40 포인트, 0.97% 올라간 2만4842.6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4분 시점에 136.25 포인트, 1.35% 오른 1만211.70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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