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업무보고…"내년까지 1차 '가짜 유공자' 조사 완료"
국가보훈처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가보훈처는 28일 기존 국립묘지 여유 공간을 활용해 안장 시설을 확충하거나 신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현재 생존 안장 대상자는 40만2천여명으로, 6·25 참전자가 고령화됨에 따라 안장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보훈처가 지난 2018년부터 '가짜 독립유공자'를 색출하기 위해 추진한 독립유공자 공적 전수조사 진행 상황도 보고됐다.
보훈처는 "오는 2021년까지 1976년 이전에 서훈을 받은 '초기 서훈자' 1천384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9월까지 친일단체 간행물, 일제 발행 신문 및 종교단체 간행물을 수집 분석, 11월까지 밀정 기밀 영수증, 기독교 잡지 등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겠다고 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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