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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대권 도전이 쉽지 않다. 킬리안 음바페마저 프랑스컵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음바페는 지난 25일 새벽(한국시간) 2019-20시즌 쿠프 드 프랑스(FA컵)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초반부터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던 그는 전반 12분 네이마르의 선제 결승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많은 시간은 소화하지 못했다. 전반 33분 생테티엔의 센터백 로이크 페랭에게 거친 반칙을 당했고, 발목 부상을 호소한 음바페는 결국 교체됐다. 느린 화면으로 봤을 때 음바페의 발목을 노린 거친 태클이었다.
PSG는 경기 후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오늘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PSG는 "음바페는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고, 스캔 결과 인대가 손상됐다. 회복까지 약 3주가 걸릴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PSG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오는 8월 13일 아탈란타와 UCL 8강전을 치르지만 이번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하던 음바페를 내보내지 못한다.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등 뛰어난 자원들이 있지만 에이스의 결장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PSG이기에 음바페의 빈 자리가 괜히 찝찝하게 느껴진다.
사진=음바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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