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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대선 지지도, 이낙연 28.4·이재명 21.2%…윤석열은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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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BS가 실시한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모두 20%대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었는데,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0%가량이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2022년 3월로 예정된 대선에서, 다음 인물들이 나선다면, 누굴 찍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 28.4, 이재명 경기지사 21.2, 윤석열 검찰총장 10.3%로 나타났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6.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1, 홍준표 무소속 의원 4.8, 심상정 정의당 대표 3.2,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 2.6%였습니다.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은 이 지사의 지지율이 오르고, 이 의원 지지율은 주춤하면서 지난해 12월 조사 때는 24%p였던 둘 간의 지지율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는 7.2%p로 좁혀졌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4, 통합당 22.6, 정의당 6.1, 열린민주당 3.8, 국민의당 3.4%로 나타났습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여권의 대응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피해자 보호나 진상 규명보다 고인을 옹호하는 것처럼 보여 부적절했다는 응답은 55.5%,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중한 대응이었다는 응답은 37%였습니다.

내년 4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민주당이 공천을 해야 하는지도 물었는데 당헌대로 공천하지 않아야 한다 48, 당헌을 고쳐 공천해야 한다 44.3%로 의견이 맞섰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다음 달 선출될 차기 당 대표에 누가 적합한지 물었는데 이낙연 54, 김부겸 10.7, 박주민 9.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4일과 25일,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1%p입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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