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별 다양한 남북협력사업 계획 수립 예정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로고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이사장인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이 오는 29일 경기도 화성시 및 강원도 고성군과 '새롭고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경문협은 27일 보도자료에서 "현재 남북 간 교류 협력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가장 기초적이고 생활적인 협력을, 때를 놓치지 않고 우리 민족끼리 스스로 시작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업무협약은 ▲공동번영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시민참여라는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번 체결로 경문협과 협약 지방자치단체들은 각 지자체 성격에 맞는 협력대상지역과 인도·농업·산림·보건의료협력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문협은 화성시와 고성군 이외에도 향후 서울 성동구와 중랑구, 경기도 수원시와 광명시, 충남 당진시, 전북 전주시, 광주 남구, 부산 진구, 경남 고성 등과 협약 관련 일정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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