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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군 이래 최대 군수 정보화 사업 완료…데이터 중심 전·평시 군수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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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개 분야 군수정보체계, 단일체계로 통합

군수 14대 기능의 표준 업무절차 정립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 전력화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27일 기존 6개로 분산 운용하던 군수정보체계를 하나의 통합 체계로 일원화해 군수 14대 기능에 대한 표준 업무절차를 정립하고, 약 40여 개의 대내외 연동체계를 갖춘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를 전력화했다고 밝혔다.

6개 군수정보체계는 국방군수지휘, 국방탄약, 국방물자, 육해공군 장비정비 등이다. 군수 14대 기능은 목록규격, 소요, 계획예산, 조달, 재산, 수불, 수송, 저장, 검사시험, 장비운영, 정비관리, 소모처리, 지휘평가, 공통지원 등이다.

이번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 구축은 3군의 군수 및 정보체계 분야 전문 인력들을 사업 조직에 편성해 약 10년여에 걸쳐 △사업 준비 △개념연구사업 △체계개발 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된 창군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국방 군수 정보화 사업이다.

국방부는 전력화된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의 활용을 통해 정책 부서부터 중대급 단위부대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수자산 운용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심의 군수자원관리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국방부는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8월부터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군수 빅데이터 수집·분석체계 △스마트팩토리 관리체계 △군수기술정보관리체계에 대한 개념연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분석기반체계들을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와 융합함으로써 군수업무에 특화된 과학화된 맞춤식 분석기법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복균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를 통해 미래 군수수요 예측 업무의 신뢰성을 높이고 군수품 관리에 대한 정책 의사결정 수단으로 활용해 데이터 중심의 전·평시 군수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국방부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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