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균형발전 성장거점 자리 잡아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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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완주=김도우 기자】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차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박 군수는 24일 울산에서 열린 이 협의회 정례회에서 만장일치로 13기 부회장에 추대됐다.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회장으로 선출됐고, 김태엽 제주 서귀포 시장이 부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새 회장단은 내년까지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군수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혁신도시 재도약,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지방에 추가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에 발맞춰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고 국가발전을 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선 수도권에 있는 111개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군수와 참석자들은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 활성화를 위한 법령 개정, 산학연 클러스터용지 용도변경을 통한 활성화, 혁신도시 연계 도로 및 도시철도망 개설사업 국비 지원 등 4건의 개별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채택했다.
박 군수는 “완주 혁신도시는 균형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도시 시즌2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방분권 시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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