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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세월호 실소유주' 유혁기 체포…송환은 장기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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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외국에 머물면서 수사를 피해왔던 유병언 전 회장의 둘째 아들 유혁기 씨가 6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체포됐습니다. 세월호 관련 비리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 씨는 국내로 송환되면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됩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 씨가 어제(23일) 뉴욕 자택에서 미국 연방보안관실에 체포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