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나주시·산업연구원, 연구 용역 착수
광주전남 혁신도시 전경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전남도·나주시·산업연구원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과 발전재단 설립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광주시·전남도·나주시간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이들 지자체는 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과 재단 설립을 위해 공동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른 조처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출범 당시인 2006년 2월 세 지자체는 발전기금 조성과 재단 설립에 합의했지만, 출연금 조성 방안 등을 두고 갈등이 불거졌다.
광주시는 이전 공공기관이 납부한 지방세를 전남도와 나주시가 발전기금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전남도와 나주시는 여건 개선에 투입한 비용을 고려하면 지방세 전액을 기금으로 조성하기 어렵다고 맞섰다.
세 지자체는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에 용역을 맡겨 발전기금 설치·활용 방안, 재단 설립의 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
용역을 통해 발전기금 조성 시기와 규모, 용도, 운용기구 설치, 재단 설립 방안 등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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