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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이나은, 에이프릴 컴백 앞두고 학폭 루머…"변호사 선임해 유포자 고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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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

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 / 사진=텐아시아DB



학교폭력(학폭) 가해자 루머에 휘말린 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 측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

이나은은 최근 학폭 가해자 루머에 휘말렸다. 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당시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A씨는 이나은과 같은 학원을 다녔다면서 "이나은에게 강도 높은 폭언을 듣고 학원까지 그만둬야 했다. (그때) 당한 일 때문에 울고 난리를 많이 쳤다. 엄마가 이나은이 TV에 나오면 지금도 치를 떤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이나은이 '장애인 같다'는 모욕적인 언행으로 얼굴과 몸매를 평가했다"며 "사과를 원한다. 이나은 얼굴을 볼 때마다 과거 기억이 떠오른다. 쉽게 한 말일 수도 있지만 나는 큰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나은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A씨의 글이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나은은 초등학생 시절 학원을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A씨의 말과는 사실관계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DSP미디어는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이나은에게 직접 확인했고, 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다. A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오늘(23일) 법무법인을 선임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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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 / 사진제공=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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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이 오는 29일 여름 스페셜 싱글 'Hello Summer' 발표를 앞두고 있기에 소속사의 대응은 빨랐다. 이나은은 에이프릴로 컴백을 앞두고 루머에 휘말려 마음에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소속사는 "이 시간 이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의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며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그릇된 판단을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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