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수소전기차 생산시설,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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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23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소전기차 생산시설,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등 울산 수소 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경제수석 울산 방문은 지난해 1월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후 수소 경제 확산 성과와 수소 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필요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를 비롯해 덕양, 세종공업 등 울산 기업과 효성, 현대로템, 광신기계공업, 평화오일씰, 빈센 등이 참여한 수소 관련 기업 간담회도 열렸다.
이 경제수석은 이 자리에서 "진정한 수소경제 달성은 '수소 분야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경쟁력 강화가 전제되어야 하며, 수소 모빌리티 활용 범위를 수소차를 넘어 수소 선박, 수소 열차 등으로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은 이어 "지난해 수소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된 울산이 수소 모빌리티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수석은 남구 테크노산단에 있는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로 자리를 옮긴 뒤 국내 유일 수소 배관 공급 방식의 연료전지 실증시설을 둘러봤다.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수소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수소 시범도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수소 융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인 울산이 한국판 그린뉴딜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려는 울산의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찾은 청와대 경제수석 |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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