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호소와 전보 요청을 묵살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시 전·현직 비서관들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오늘 서울시 전·현직 비서관 20여 명을 강제추행 방조와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시 비서진이 단순히 범행을 은폐한 것을 넘어 지속적인 성추행 발생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피해자에게 참고 견디라고 했다며, 피해를 더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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