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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중 급식 배식원 코로나19 확진…등교 중단

아시아경제 이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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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중 급식 배식원 코로나19 확진…등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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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발현 뒤 출근 안해
188명 검체검사…내일부터 원격수업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서울 강남구 소재 청담중학교에서 근무한 급식 배식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생들의 등교가 중단됐다.


22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급식 배식원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달 17일까지 출근해 점심시간 배식 도우미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증상이 발현하자 출근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오늘 오전 3학년이 시험을 보고 귀가했고, 오후 2시 이후 2학년 시험이 예정돼 있었으나 등교를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또 이달 13~17일 사이 A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2학년 학생 120명과 교직원 68명 등 총 188명에 대해 전원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7명은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A씨와 학생, 종사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과 학교 측은 밀접접촉자를 계속 파악하는 한편 23일부터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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