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논란으로 배우 활동을 중단한 조재현이 지방에 칩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투데이는 22일 조재현 변호인 측의 말을 빌려, 그의 근황을 보도했다. 변호인 측은 “아직도 지방 모처에서 칩거 중이다. 등산을 다니는 것 외엔 별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그냥 말 그대로 칩거다”라고 밝혔다. 조재현은 현재 가족과도 왕래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재현 딸 조혜정은 전날 배우 한보름의 SNS에 “멋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아버지 조재현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조혜정은 배우로 활동하다가, 아버지의 ‘미투’ 사건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018년 2월 미투 운동을 통해 일반인, 스태프 등 여러 명으로부터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그는 입장문을 통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속죄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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