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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이후 확진 학생 61명…중단수업 중단학교 19곳

이데일리 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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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이후 확진 학생 61명…중단수업 중단학교 1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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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등교수업 이후 학생 확진 사례 61명
등교→원격수업 전환 학교 전일대비 4곳 줄어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19곳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4곳 늘어난 수치다.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 시작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교직원은 74명이다.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전교생 등교가 중지된 6일 오전 학교 문이 닫혀 있다.(사진=뉴시스)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전교생 등교가 중지된 6일 오전 학교 문이 닫혀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는 22일 이러한 내용의 전국 유치원·초중고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10시 기준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19개교다. 서울의 4개교가 등교수업을 재개하면서 전날보다 4곳 줄었다.

지역별로는 최근 21번·22번 확진자에 의해 지역 감염 우려가 커진 제주시에서 14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이어 광주 서구 2곳, 경기 고양시 2곳, 서울 중구 1곳 등이다.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61명으로 전일 대비 1명 늘었다. 지난 21일 충남에서 중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교직원 확진자는 13명으로 지난 17일 집계 결과와 동일했다.

지난 21일 기준 미 등교 학생은 1만7581명으로 이 중 44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중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등교하지 못한 인원은 1만5120명이다. 등교 뒤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 조치된 학생은 241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