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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은행권 DLS·DLF 사태

상반기 DLS 발행액, 지난해보다 30% 줄은 10조5,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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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사태 등 영향···미상환 잔액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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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10조5,358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6.2%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30.1% 줄었다.

발행 형태별로는 사모 발행이 전체 발행금액의 68.9%에 해당하는 7조2,558억원이었다. 사모 발행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로는 37.9%, 하반기 대비로는 24.4% 감소했다.

공모발행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29.7% 줄어든 3조2,800억원이었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금리연계 DLS가 5조1,283억원(48.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 신용연계 DLS(3조8,999억원·37.0%), 성격이 다른 기초자산이 혼합된 형태인 혼합형 DLS(8,395억원·8.0%) 등이 뒤를 이었다.

증권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가 2조2,202억원을 발행해 가장 많았고 이어 교보증권(1조7,233억원), 삼성증권(1조1,902억원), 한국투자증권(7,763억원), 한화투자증권(7,646억원)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17조7,477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7%, 지난해 상반기 대비로는 30.0% 각각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 상환(9조8,088억원), 만기 상환(7조1,254억원), 중도상환(8,135억원)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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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30조7,497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7.9%, 지난해 6월 말 대비로는 24.3% 감소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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