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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 소속사는 전 매니저의 이야기만 담아 병역 의혹 논란을 일으킨 보도에 대해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22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18일과 19일 모 매체기자가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권모 씨의 일방적인 입장만 담아 편파적인 기사를 게재했다”며 “김호중과 김호중 팬 분들의 명예를 실추하고 있는 K 모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K기자는 권모 씨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김호중의 군 입대 연기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 없이 악의적인 추측성 의혹을 보도했고, 자신만의 편파적인 생각을 그대로 드러낸 기사를 게재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호중의 병역비리 의혹을 재차 제기하면서 김호중의 안티카페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을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보도했으며, 사실 확인 없이 김호중의 입영 예정일 등에 대해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기자에게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으며, 계속해서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허위보도로 김호중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건 물론, 예정된 일정 등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했다”면서 “당사는 K기자에게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현재 K기자에 대해서는 퇴출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김호중의 팬들은 해당 기자를 퇴출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했고, 해당 청원은 첫날에만 1만 5,000여명의 동의를 이끌어내며 톱5에 올랐다.
김호중 측은 K기자를 비롯해 전 매니저 A씨,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 김호중 팬들도 3,000여 만원을 마련해 법무법인 동인을 선임했고, 김호중을 향한 의혹을 쏟아내고 있는 이들에 대한 고소조치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아래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호중과 김호중 팬 분들의 명예를 실추하고 있는 K기자에 대한 손해배상책임 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지난 6월 18일과 19일, K기자는 김호중이 전 매니저라 주장하는 권모 씨와 관련해 여러 사실을 부인한 것에 대해 권모 씨의 일방적인 입장만 담아 편파적인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6월 25일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김호중과 권모 씨의 분쟁에 대해 재차 보도했습니다.
7월 2일에는 권모씨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김호중의 군 입대 연기 의혹에 대해 사실 확인 없이 악의적인 추측성 의혹을 보도했으며, 7월 8일에는 김호중의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하며 자신만의 편파적인 생각을 그대로 드러낸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7월 14일에는 김호중의 병역비리 의혹을 재차 제기하면서 김호중의 안티카페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을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보도했으며, 7월 17일에도 사실 확인 없이 김호중의 입영 예정일 등에 대해 허위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당사는 K기자에게 정정보도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으며, 계속해서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허위보도로 김호중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건 물론, 예정된 일정 등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했습니다.
당사 또한 김호중의 팬들로부터 문의와 항의 전화, 이메일이 빗발치는 등 업무 전반이 마비가 되어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당사는 K기자에게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김호중과 김호중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을 보호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명예훼손과 허위보도, 악플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조치를 할 것입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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