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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5선 정진석 의원은 국회와 청와대, 부처를 세종으로 옮겨 행정수도를 완성하기 위한 헌법 개정을 제안했습니다.
야권의 중진 가운데 여권의 행정수도 이전 추진에 공개적으로 찬성하고 나선 것은 정 의원이 처음입니다.
정 의원은 SBS와의 통화에서 "행정수도를 완성하자는 방향성에 동의한다"며 "근본적으로 세종시를 완성하려면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금 여당이 꺼낸 행정수도 얘기는 진정성이 없다"며 "좀더 밀도 있고 심도 있는 숙의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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