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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김종인 "수돗물 유충, 창피스러운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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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공촌 정수장 방문한 김종인 비대위원장
(인천=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22일 인천 공촌 정수장에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jjaeck9@yna.co.kr



(인천=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사실은 솔직히 말씀드려 창피스러운 일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수돗물 유충' 사태가 시작된 인천 공촌정수장 현장 점검에서 인천시 관계자들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천시는 이미 황토물(붉은 수돗물)이 나온다고 해서 돈도 많이 들이고 조치를 취한 것 같은데, 왜 이런 사태가 또 발생하는지, 유충이 어떤 과정으로 정수장에 들어가 가정으로 들어갔는지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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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촌정수장서 발견된 깔따구 성충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미래통합당 이의상 의원은 지난 15일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공촌정수장에서 성충 수십 마리가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지난 14일에 공촌정수장 내 고도정수처리시설에 벌레 유인 포획기가 설치됐고 다음 날인 15일에 이곳을 찾아 깔따구 성충 포획 여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윗쪽부터 포획된 깔따구 성충과 벌레 유인 포획기 모습. [이의상 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omatoyoon@yna.co.kr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유충이 전국 일곱 군데 (정수장에서) 발견됐는데도 환경부나 인천시에선 불안을 해소할 대책을 아직 속 시원히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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