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54·사진)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KPGA는 21일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19일 끝난 KPGA오픈 경기를 흥미롭게 지켜본 이승철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KPGA를 통해 "평소 남자 프로골프에 관심이 많았지만 KPGA오픈을 보면서 남자 선수들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이렇게 흥미로운 대회와 KPGA 매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오랜 친분이 있는 구자철 KPGA 회장님께 연락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2011년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와 2017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양용은(48)의 캐디를 맡기도 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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