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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용사 손녀 캠벨 에이시아 양, 유엔기념공원 홍보대사 위촉

뉴시스 하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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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용사 손녀 캠벨 에이시아 양, 유엔기념공원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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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는 21일 캠벨 에이시아 양을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 제공)

[부산=뉴시스]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는 21일 캠벨 에이시아 양을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6·25 한국전쟁 유엔군 참전용사의 손녀로 알려진 캠벨 에이시아(13)양이 부산 유엔기념공원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는 21일 캠벨 에이시아 양을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캠벨 에이시아 양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대한민국 정부가 지정한 '유엔군 참전의 날' 관련 행사에 참석하고, 유엔군 참전용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전개하는 등 유엔기념공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소녀는 현재 부산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아버지는 캐나다 국적, 어머니는 한국 국적이다.

캠벨 에이시아 양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유엔기념공원을 알고, 이 곳의 안장자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유엔기념공원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11개국의 참전용사 2309명이 안장돼 있다. 이 곳은 11개국 대표로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에 의해 공동 관리·운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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