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와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참석
국회서 열린 민주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0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양 지사는 대전과 충남에 혁신도시를 추가 지정할 수 있는 근거 법안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하고,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후속 조치에도 관심을 부탁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전국 경제 투어를 계기로 본격 추진되고 있는 충남도의 '해양신산업' 발전전략에 대해서도 국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양승조 지사는 "해양신산업 발전전략을 기반으로 환서해권 시대의 중심축으로서 충남도가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이날 해양신산업의 핵심 사업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부남호 역간척 사업을 비롯해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화력발전 지역자원세 인상,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사업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충청권 국회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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