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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포항시, 아동보호 전담팀 신설…'아동학대 사례 크게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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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박정노 기자

노컷뉴스

포항시청사(사진=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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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7월부터 복지국 교육청소년과 산하에 아동보호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아동보호 전담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 조사, 피해 아동 보호조치를 맡는 아동학대전담요원, 보호조치된 아동에 대한 보호 계획 수립 및 사례관리를 맡는 아동보호전담요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아동학대 관련 업무에 대한 시 책임성을 규정하고 전담공무원 의무 배치를 담은 '포항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를 10월 이전 제정할 예정이다.

포항시 도성현 복지국장은 "향후 아동학대 사례를 이전보다 획기적으로 줄이고, 학대 피해 아동의 개별상황에 맞는 아동 중심 보호조치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0월 1일부터 개정되는 아동복지법 등에 따라 아동학대 피해조사 업무는 민간기관에서 지자체로 이관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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