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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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경 매파'로 꼽히는 존 볼턴(사진)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주한미군 감축 움직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에 '트럼프는 한국에서 철수하는가(A Trump Retreat From Korea?)'라는 제목의 월스트리트저널(WSJ) 사설을 링크하면서 "철수하는 미국은 다시 위대해질 수 없다"고 적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들고 나왔던 대표적 슬로건이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행정부의 주한미군 철수 움직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의사를 밝혔다. [볼턴 트위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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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전 보좌관은 화제의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The Room Where It Happened)'에서도 "적절한 금액(방위비)을 지불하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시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한국에 있어선 실제일까 걱정스러웠다"고 서술한 바 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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